갈라파고스 이동방법과 기본 정보

최종공항
SAN CRISTOBAL (SCY)

시즌
연중가능, 최고시즌 8~10월

수온
13~24℃ 

날씨
우기:12~5월 / 건기:6~11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7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세계 8대 자연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경험하시는 모든 것은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이 될 것입니다. 펭귄이 바다에서 헤엄치고,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며, 아기 바다사자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경이로운 장소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이유는 훔볼트 해류 때문인데요, 훔볼트 해류란 페루 북부에서 올라오는 한류가 따듯한 열대 해수와 만나 적도 기단을 형성하며 많은 플랑크톤과 영양분을 생성해서 결국 다양한 생물들을 탄생시키기 때문입니다. 페루 북부에서 올라오는 한류 덕분에 갈라파고스의 수온은 언제나 시원한 편이고, 특히 6~10월에는 남동쪽에서 무역풍이 불어와 물이 더 차가워집니다. 물살이 세고 수온이 차가우며 깊기 때문에 초보 다이버보다는 숙련된 경험 많은 다이버에게 추천드립니다. 갈라파고스의 시차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립니다.


갈라파고스는 대형 어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바다에 서식하는 동물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버들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래서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갈라파고스에 방문하여 이곳의 해양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얕고 잔잔한 물에서는 주로 황 지느러미 쥐돔이나 상사 줄자돔, 킹 엔젤피쉬와 비늘돔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에 서식하는 포유류로는 첫째로 바다거북이 있습니다. 거북들은 얕은 물 주변에서 바위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갉아먹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라비다 섬이나 헤노베사 섬에 가시면 깊고 물살이 센 곳에서도 바다거북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를 발견하신다면 주변을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거북들은 주로 몇몇씩 모여 다니기 때문에 잘 찾아보시면 바다거북 떼가 헤엄치는 장면을 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상어가 있습니다. 많은 상어들이 갈라파고스를 자신의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상어는 화이트 팁 리프 상어인데요, 데빌스 크라운이나 다른 많은 다이빙 포인트의 깊은 물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상어로는 갈라파고스 상어, 귀상어, 그리고 장관을 이루는 고래상어가 있는데요, 주로 다윈 섬이나 울프 섬에서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네 가지 종류의 가오리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황금소 코 가오리, 매가오리, 얼룩 매 가오리 그리고 만타가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가오리 중에서 갈라파고스에서는 매 가오리를 가장 흔하게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하시다가 바위가 있는 모랫바닥을 보신다면 매 가오리를 찾아보세요. 가오리들은 종종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크기는 약 1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만타들은 해수면 근처의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크기가 아주 거대해서 딱 보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운이 좋으시다면 바다사자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바다사자들은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어서 다이버를 향해 헤엄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공격성이 없고 순하지만 몇몇의 수컷들은 당신을 향해 소리를 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싫으시다면, 수컷은 이마에 혹이 나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식별하십시오. 바다사자는 1년 내내 보실 수 있지만 특히 좋은 시기는 6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이때는 새로 태어난 아기 바다사자들이 많습니다. 


몇몇 종의 고래와 돌고래들은 갈라파고스에 집을 짓고 살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고래로는 브라이드 고래가 있습니다. 이 고래는 이사벨라와 페르난디나 제도 사이의 해협 사이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돌고래는 짧은 부리 참돌고래와 병코 돌고래, 큰 코 돌고래 그리고 줄무늬 돌고래가 갈라파고스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병코 돌고래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갈라파고스가 세계 8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곳인 만큼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해양생물로는 갈라파고스 바다사자, 갈라파고스 물개, 갈라파고스펭귄이 있는데요, 이 동물들은 오직 갈라파고스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모두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동물들입니다. 갈라파고스에 고유 동물이 많은 이유는 이곳이 대륙과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찰스 다윈이 이곳에 와서 진화론을 고안해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갈라파고스는 1978년에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고, 1990년대 급속한 관광산업의 발달로 인해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직접적인 환경오염, 외래 생물의 번식, 간첩활동들이 빈번하여 세계 위기 유산으로 등록되었다가 에콰도르의 노력으로 다행히 위기 유산 목록에서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의 해양과 환경보호를 위해 갈라파고스를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갈라파고스는 거의 모든 다이버의 버킷리스트에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다이버에게 환상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다윈이 이곳에서 진화론을 연구하던 시기나 지금이나 별로 변화가 없을 만큼 수많은 포유류, 파충류와 새들이 이곳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해안이나 육지 가릴 곳 없이 누구에게나 이곳은 환상적인 장소이고 진정한 모험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일 년 내내 다이빙이 가능하지만 물의 온도는 지역, 날씨, 깊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9월부터 11월의 수면 온도는 18~30°C이며 갈라파고스에서 가장 추운 달입니다. 또한 이 시기는 찬물이 들어와 많은 다이버들이 선호하는 때입니다. 이때 갈라파고스의 바다에서는 대규모의 귀상어 떼와 고래상어, 만타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갈라파고스를 운항하는 리브어보드

 파인드블루 홈페이지에 소개되지 않은 리브어보드에 대하여도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중남미의 다른 지역 보기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